SkinMedica TNS Advanced+ 세럼, '보톡스 메이커' 문구의 근거를 짚어본다

SkinMedica TNS Advanced+ 세럼은 '보톡스를 만든 회사' 제품이라는 문구로 알려졌다. 이 표현은 Allergan과 AbbVie로 이어지는 모회사 관계에서 나왔다. 가격과 임상 근거, 주의할 성분까지 짚어본다.

사진 Kadarius Seegars / Unsplash

SkinMedica TNS Advanced+ 세럼은 1fl oz(28.4g) 용량에 295달러로 책정된 항노화 세럼이다. 피부과 진료실과 Dermstore, LovelySkin, Bluemercury, Walmart 등 주요 유통망에서 판매된다.

제품 홍보에 자주 붙는 '보톡스를 만든 회사'라는 문구는 과장이 아니지만 정확한 설명은 필요하다. SkinMedica가 보톡스를 직접 개발한 적은 없다. 2012년 Allergan이 SkinMedica의 스킨케어 사업을 최대 3억7500만달러에 인수했고, Allergan은 2020년 AbbVie에 인수됐다. 결국 지금 SkinMedica의 모회사는 보톡스 코스메틱을 만드는 AbbVie다. 문구는 모회사 관계를 가리키는 마케팅 표현에 가깝다.

성분 구성을 보면 인간 섬유아세포 조건화 배지인 TNS-MR이 핵심이고 Renessence Advanced라는 복합 펩타이드(트리플루오로아세틸 트라이펩타이드-2, 다이머 트라이펩타이드-43)가 더해진다. 향료와 파라벤은 빠졌지만 유청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성분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조사는 2주 안에 변화가 보이고 24주까지 효과가 이어진다고 밝힌다. 이 수치는 37세부터 70세까지 45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후원 연구에서 나왔다.

독립 리뷰 사이트 DermFND는 이 제품에 100점 만점에 71점을 줬다. 피부 자극이 적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임상 근거 대부분이 브랜드 자체 후원 연구라는 점, 결과가 더디게 나타난다는 점, 가격이 동급 제품 중 가장 높은 편이라는 점을 함께 짚었다. 일부 피부과 의사는 암 치료 중인 환자에게 성장인자 성분 세럼 사용을 피한다. 세포 증식과 관련된 이론적 우려 때문이다.

한 달 만에 극적인 변화를 봤다는 개별 사용 후기는 말 그대로 개인의 경험담이다. 브랜드가 제시한 연구 결과도 2주부터 24주까지 걸쳐 나타난 변화를 측정한 수치다. 295달러라는 가격과 독립 연구가 아직 충분히 쌓이지 못한 현재 상태를 고려하면, 구매 전 소량 패치 테스트와 최소 몇 주간의 사용 기간을 두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 Becker's ASC, Global Venturing, DermFND, Derm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