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하우스 열풍은 확산 중, 운영 기준은 아직 없다

미국 배스하우스 사우나 업계는 투자 유치와 다도시 확장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가격과 인력, 위생 기준을 비교할 표준 데이터는 아직 없다. Global Wellness Institute의 두 이니셔티브가 이 공백을 메우려 처음으로 벤치마킹 설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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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Wellness Institute(GWI)의 하이드로써멀 이니셔티브와 컨설팅 모범사례 이니셔티브가 8월 10일 배스하우스·사우나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 설문을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설문 자체는 아직 아무 통계도 내놓지 않았다. 뉴스는 설문지가 아니라, 그 설문이 처음으로 채우려는 공백에 있다. 최근 몇 년 새 미국과 유럽에서 배스하우스가 빠르게 늘었지만, 가격 구조나 인력 배치, 위생 절차를 비교할 표준 데이터가 업계에 없었다.

설문은 GWI 하이드로써멀 이니셔티브 부의장 Cassandra Cavanah와 컨설팅 모범사례 이니셔티브 의장 Lisa Starr가 이끈다. 대형 배스하우스부터 커뮤널 온열시설, 독립 운영체, 이동식 사우나까지 규모와 형태를 가리지 않고 응답을 받는다. 질문 항목은 시설 규모와 유형, 제공하는 온열 경험, 가격과 매출 구조, 인력 수준, 청소와 유지보수 절차, 가이드형 사우나 리추얼, 향후 확장 계획으로 구성된다. 응답 마감은 8월 21일이고 결과는 9월 공개될 예정이며, 응답자에게는 먼저 제공된다. 컨설팅 모범사례 이니셔티브가 마지막으로 업계 현황을 정리한 자료는 2017년 브리핑 문서였고, 그 사이 별도의 정기 벤치마킹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Cavanah는 "배스하우스는 놀라운 속도로 문을 열고 있지만, 그 사업과 운영 모델에 관한 신뢰할 만한 데이터는 여전히 거의 없다"고 말했다. Starr는 "운영자들은 의사결정을 이끌 기준이 거의 없는 상태로 빠르게 성장하는 업종을 헤쳐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 자체는 이미 확인된다

기준 데이터의 공백과 별개로, 성장세는 다른 경로로 이미 드러나 있다. 뉴욕 윌리엄스버그에서 2019년 Travis Talmadge와 Jason Goodman이 창업한 Bathhouse는 Imaginary Ventures가 주도한 3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뉴욕에 매장 3곳을 운영하며, 2028년까지 미국 내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필라델피아, 시카고, 내슈빌, 미니애폴리스, 스탬퍼드 등지에 신규 지점이 예정돼 있고, 로스앤젤레스 선셋대로의 옛 Amoeba Music 자리에는 8만5000제곱피트 규모의 플래그십을 2028년 초 개장 목표로 준비 중이다. GWI 하이드로써멀 이니셔티브 의장 Don Genders가 이끄는 Design for Leisure는 같은 흐름 속에서 배스하우스들이 가이드 리추얼과 자유 입욕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설문이 답하지 못하는 것

이번 조사는 자기보고 방식이며 응답 창구가 발표일로부터 11일에 불과하다. 응답 표본이 업계 전체를 대표할지는 9월 결과가 나와야 가늠할 수 있다. "첫 사례"라는 표현도 GWI 두 이니셔티브의 자체 설명이며, 외부에서 별도로 검증된 문구는 아니다. 지금 확인되는 사실은 하나다. 배스하우스 산업은 투자와 신규 개점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지만, 그 성장을 가격이나 인력, 위생 기준으로 옮겨 비교할 공용 지표는 아직 없다는 점이다.

출처: GWI 배스하우스 벤치마킹 설문 · Design for Leisure · Saun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