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 뷰테크 드라이어 전원이 안 꺼진다는 글, 과거 회수 사례를 점검한다

리파 뷰테크 드라이어가 전원이 꺼지지 않는다는 글이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같은 제품은 과거 일본에서 내부 팬 고장으로 회수된 적이 있어, 일련번호 확인과 코드 분리가 안전하다.

사진 Element5 Digital / Unsplash

리파(ReFa) 뷰테크 드라이어를 쓰다가 전원이 꺼지지 않는다는 글이 해외 커뮤니티 레딧 AsianBeauty 게시판에 올라왔다. 게시물 원문은 검색으로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같은 제품에서 있었던 과거 안전 문제와 공식 사용법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리파가 공개한 사용 설명서를 보면 뷰테크 드라이어는 사용 후 대기 상태로 넘어가고,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60초가 지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돼 있다. 설명서는 전원 버튼을 눌러 끈 뒤 코드를 뽑으라고 안내한다. 손으로 전원 버튼을 눌러도 꺼지지 않거나 대기 상태로 넘어간 뒤에도 바람이나 열이 계속 나온다면 정상 작동 범위를 벗어난 상태다.

이 제품군은 일본에서 회수 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 모델명 RE-AB02A, 일련번호 RDT0010001부터 RDT0151500까지에 해당하는 화이트·블랙·핑크·실버 색상 제품에서 내부 팬 고장으로 '펑' 소리, 탄 냄새, 본체 손상 등이 보고됐다. 리파는 보증 기간이 지난 제품도 포함해 무상으로 교체해줬다. 후속 모델인 드라이어 프로와 드라이어 스마트는 이번 회수 대상에서 빠졌다.

전원이 꺼지지 않는 증상은 회수 사례에서 보고된 팬 고장과 증상이 다르지만, 버튼 고장이나 내부 회로 문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드라이어처럼 발열이 큰 기기는 전원이 제대로 꺼지지 않으면 화재나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중인 제품의 일련번호가 과거 회수 대상 범위에 들어가는지 먼저 확인하고, 콘센트에서 코드를 직접 뽑아 전원을 차단하는 편이 안전하다. 증상이 계속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사인 MTG 또는 리파 고객센터에 문의해 점검이나 교체를 받는 것이 좋다.

리파 뷰테크 드라이어는 국내 기준 가격이 40만 원대로 형성돼 있어, 고장이나 회수 상황이 생기면 교체든 수리든 비용 부담이 작지 않다. 고가의 헤어 기기를 쓰는 만큼 구입 전 보증 범위와 고객센터 연락처를 확인해두는 편이 이후 관리 비용을 줄이는 길이다.

출처: ReFa 공식 사용 설명서, ReFa 공식 공지, Impress Watch